일러스트 자수를 놓다
겨울이라 그런지…3년 주기로 찾아오는 시라 그런지…식물에 주는 관심이 조금 누그러지고, 두꺼운 방석을 깔고 완결된 드라마를 보며 수놓는 시간이 더욱 재미있어지는 겨울이다.수놓다가 중간에 마른 식물들이 물을 마셔 매우 최소한의 식집사 역할을 하고 있다.봄이 되면 다시 에너지가 채워질 것이라고 믿고 싶다.자수는 끝났고 펜 자국을 지우기 위해 물만 뿌렸다.녹색 담당자님의 일러스트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그림에서 하나씩 수놓아야 한다고 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