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3단계 국내 상용화는?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자가 영상을 보거나 자는 모습, 흔히 생각하는 ‘자율주행’의 미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상상 속 자율주행의 모습은 언제쯤 현실이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앞차와의 간격 유지는 기본, 엑셀을 밟을 필요 없이 설정한 속도 안에서 속도가 조절됩니다.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핸들을 움직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선을 전환합니다.다만 차선 변경 기능은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들에서 손을 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에 항상 손을 놓아두어야 합니다. 자율주행은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레벨 1은 차량 간격 유지 등을 지원하는 운전자 보조 단계, 레벨 2는 스스로 감속하거나 가속하는 등 부분 자동화가 이뤄지는 단계, 레벨 3은 사람의 손이 자유로워져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단계입니다.국내 출시된 차량은 현재 레벨 2 수준이지만 연내 현대차가 레벨 3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나면 제조사의 책임이 큰 만큼 출시에 신중한 상황이다.특히 날씨와 시간, 정체 상황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해외에서는 일본 혼다와 독일 벤츠가 재작년에 이미 레벨3 수준의 자동차를 출시했다고 홍보했습니다.하지만 아직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저속으로 가야 자율주행이 가능해 연내 발표될 국산 자율주행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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